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자원활동가 ‘길동이’ 모집 -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자원활동가 310명 , 7월 23일까지 모집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6-21 13:53:18
기사수정


▲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을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 31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2016년 서울거리예술축제 자원활동가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17>(舊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 ‘길동이’ 310명을 7월 23일(일)까지 모집한다.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길동이’는 <서울거리예술축제>의 기획·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유쾌한 에너지로 축제를 이끌어 가는 자원활동가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축제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캐스터 ‘아무나 PD’로도 활약하게 된다. 


지원 분야는 공연·기획·홍보·운영 등 4개 부문이며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03년 시작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해부터 거리예술축제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에 성공함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은 10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로7017 등 서울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앞선 감각과 높은 수준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거리 예술 작품 및 공연,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작품 등 ‘문화서울’의 이미지를 높일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자원활동가 ‘길동이’는 공연 진행, 온·오프라인 홍보, 촬영, 디자인 등 축제 전 과정에 걸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의 중점 사업인 ‘아무나 PD’가 되어 축제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문화캐스터 역할도 하게 된다. ‘아무나 PD’는 생활 속 문화예술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시민 중심 문화캐스팅 서비스를 말한다. 


축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연팀, 기획팀, 홍보팀, 운영팀 등 4개 부문에 선택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310명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길동이’에게는 티셔츠, ID카드 등 활동 물품과 식사가 제공되며 29시간 이상 이수 시에는 인증서가 수여된다. 활동이 우수한 ‘길동이’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표창도 계획되어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김종석 예술감독(현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은 “이번 축제는 무미건조한 서울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빠른 변화에 지친 서울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대표적인 참여 프로그램인 ‘길동이’를 통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며 유쾌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다면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7월 23일(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850
  • 기사등록 2017-06-21 13:53:1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권성동 “헌정 수호·국정 공백 최소화”...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개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8일 비상의원총회에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어도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는 제 기능을 다해야 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해 "헌정수호의 책무를 본질로 하는 만큼 당연하다"며, 특히 국회증언.
  2. 이재명-권성동 회동..."정치 복원하자" vs "탄핵 철회하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며 "서로 존재를 인정하고 적정하게 양보하고 타협해 합의에 이르는 것이 정치의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39;민생추경&#39; 편성과...
  3. 2025 제야의 종 타종행사, 시민이 주인공 되는 글로벌 축제 서울시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2025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에서 시민 참여형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LED 팔찌 퍼포먼스와 자정의 태양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보신각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1만 5천여 명이 LED 팔찌를 착용해 화려...
  4. 권상우표 코믹 액션,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히트맨 2' 1월 22일 개봉 배우 권상우가 &#39;히트맨 2&#39;로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2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39;히트맨 2&#39;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는 "코미디 장르를 기본적으로 좋아한다"며 "주성치, 성룡 영화처럼 &#39;히트맨&#39;에도 유쾌한 요소가 많이 담겨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39;히트맨 2&#39;는 2020년 1월 ...
  5. 서울 면목동 172-1, 신속통합기획으로 수변 친화 단지로 변모 서울시는 면목동 172-1 일대를 중랑천과 연결된 수변 친화 주거 단지로 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1,26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생태공원, 보행 네트워크 등으로 지역의 주거 환경과 도시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12월 30일, 중랑구 면목동 172-1 일대(면적 51,258㎡)를 대상으로 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