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 동생이 미워요, 글 조윤주 그림 김태은, 좋은땅 출판사, 16쪽, 14,900원좋은땅출판사가 ‘동생이 미워요’를 출간했다.
“꼬꼬 할머니는 말썽부리는 어린이가 어디 있나 항상 지켜보고 있대요. 심술부리는 어린이들에게는 꼬꼬 할머니가 언제 찾아갈지 몰라요!”
‘동생이 미워요’는 동생을 질투하는 첫째 아이에게 동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다. 그러나 단순히 교훈적인 내용뿐 아니라 첫째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여주는 따뜻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많은 첫째 아이들이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 그동안 독차지하던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긴 기분에 질투를 하기 시작한다. 이 책의 주인공 또리처럼 동생이 ‘영원히 사라져버렸으면’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가벼운 질투를 넘어 첫째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어 다가오기도 한다. 부모뿐만 아니라 많은 첫째 아이들도 이 문제로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동생이 미워요’는 이러한 문제로 고민을 겪는 아이의 눈에 시선을 맞춰 다독여주는 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좋은 교훈과 더불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동생이 미워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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