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감성스토리교육원 주최로 운영하는 ‘역사콘서트’가 4월 첫 회를 시작해 3회째 ‘응답하라1988 민중의 근현대사’를 개최한다.
1회기 때는 ‘말괄량이 캔디와 은하철도999’를 통하여 바라본 제 1, 2차 세계대전이야기, 그 시대의 철도산업과 캔디에 얽힌 역사이야기를 시작하여 2회기 만화 ‘달려라 하니’를 중심으로 본 1980년대 서울서민들의 역사이야기를 서울 메트로라는 색다른 역사의 소재를 동원해서 살펴보았다.
또한 프랑스 신임대통령 엠마뉴엘 마크롱과 그 영부인 브리짓 트로뉴의 인생스토리텔링을 통해 80년대와 현재를 비교하고, 우리가 얼마나 풍족한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지하철 1·2·3·4호선 시스템의 1987년 완공을 역사적으로 살펴보았다.
첫번째 역사콘서트가 제 1, 2차 세계대전이야기였다면 두번째 역사콘서트는 프랑스와 한국의 80년대 그리고 그 옛날, 여왕 마고와 노스트라다무스의 이야기를 통한 한국현대사를 재조명했다.
그리고 이번 세번째 역사콘서트는 ‘응답하라 1988과 민중의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새로 출범한 문재인정부의 민주주의 역사관에 대한 강의와 동시에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 8인의 각 인생스토리에 조명된 한국의 현대사라는 장쾌한 스케일로 달려간다.
응답하라1988이라는 드라마를 소재로 각 등장인물들의 인생배경과 대한민국 가요의 주요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되는 재미있고 진지한 역사의 향연이다.
감성스토리교육원은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7시 30분~9시 30분 지하철 이대역 세계아동요리협회 본사 강의장에서 개최하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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