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벨기에 공주가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와 기업인 등 258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0일(내일) 방한한다.
외교부는 필리프 현 벨기에 국왕의 여동생인 아스트리드 공주가 디디에르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110여 개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0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차례로 예방하고 정부 관계자 등과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내 중소기업과 대학,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을 면담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한은 필리프 국왕이 지난 2009년 왕세자 시절 경제사절단장으로 방한한 후 8년 만에 이뤄진 것"이라며 "정보통신, 식음료, 패션,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벨기에 양국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또 "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부산항-안트워프항-제브뤼헤항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비롯해 바이오 및 식음료 등 기관ㆍ기업간 16건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