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구) 통합조사관리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조사관리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조사관리업무는 전국 기초지자체(시·군·구) 단위에서 복지전달체계에 따른 각종 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등)의 상담·신청·조사·지급 등에 관한 조사·관리 및 사후관리 등을 처리하는 대표적인 민원업무 영역으로 기존까지 담당업무에 대한 직무교육이 없어 담당자 업무숙련도 제고 및 전문성 함양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따라서 인력개발원은 기초지자체 통합조사관리 직무분야에 대한 현장실무자, 관련전문가, 중앙부처 등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반영한 직무교육(3일, 20시간)을 신설·운영하여 통합조사관리 직무에 대한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직무전문성 향상을 통해 복지전달체계에 기초한 복지급여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조사관리 직무분야 교육과정의 세부내용은 △통합조사관리 정책의 이해와 적용(통합조사관리 정책 주요 내용 및 향후 계획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통합조사관리Ⅰ(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통합조사관리Ⅱ(부양의무자, 가족관계해체심의 등) △한부모가족·차상위 통합조사관리 △장애인·기초연금 등 통합조사관리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민원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민원처리 응대 및 상담기법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본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5월 17일~19일(1기)을 시작으로 6월 14일~16일(2기), 9월 13일~15일(3기)까지 전체 3기수에 1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조사관리 직무교육이 시행된다.
이번 교육(1기)을 수료한 교육생은 그 동안 통합조사관리 직무교육의 기회가 없어 지침서 및 중앙부처 문의에 의존했는데 교육기회가 부여된 점에 대해 환영하며 직무분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관리 등 업무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양교육이 제공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최영현 인력개발원 원장은 “통합조사관리 직무분야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이 해당 직무 담당자에 대한 역량강화 및 복지전달체계에 기반한 복지급여 대국민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나아가 보건복지분야의 교육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교육을 통한 보건복지분야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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