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보건복지 분야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들로 이루어진 재능나눔 봉사 동아리 ‘사회복무벽화지원단’과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함께 20일 부산진구 범천2동 호천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호천마을주민협의회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 호천마을주민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낙후된 마을 경제의 자생력 회복을 위해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벽화 또한 낙후된 마을에 호랑이 테마를 가진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이번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태준 사회복무요원은 “지역 환경 개선 사업에 벽화로 큰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선영 학생은 “처음 벽화 봉사활동을 해 보았는데 무더운 날씨에 힘은 들었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에 절로 행복해짐을 느꼈다. 이번 벽화로 호천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2009년 시작된 이 동아리는 지금까지 모두 33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대한 무료 벽화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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