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너와나의농촌, 가치소비 위한 ‘너나농 과일학교-사과소소 프로젝트’ 실시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5-16 11:26:35
기사수정

㈜너와나의농촌이 ‘너나농 과일학교’ 첫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과에 대한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사과소소’와 현지 농산물을 함께 소개 및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너와나의농촌은 ‘당신과 나의 농촌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가치를 나누고 성장하도록 돕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015년 설립 이래 농촌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마케팅과 컨설팅 기획을 포함하여 농부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너나농 솔루션’을 제작 보급하고 농촌체험 등 다양한 농촌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너와나의농촌은 그동안 농산물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해 왔는데 ‘너나농 과일학교-사과소소’ 그림책 제작은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더구나 일본에는 ‘말린고구마학교’라는 것이 있어 책에 농산물을 담아 판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사과소소 그림책 프로젝트에는 사과와 연관된 과학, 철학, 역사와 사과유래, 사과재배 등 다양한 사과 이야기를 통해 농산물과 친해지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해 보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사과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사과소소 프로젝트’는 현재 클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등록되어 있다. 참여는 5,000원부터 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금액에 따라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국내산 착즙사과주스도 선물로 지급한다. 참여 기간은 2017년 6월 19일까지이다. 

너와나의농촌 이상열 대표는 “우리 농산물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농산물을 단순히 식품으로서만이 아닌 지역적, 역사적, 교육적인 가치가 담긴 문화콘텐츠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너나농 과일학교를 통해 우리 농산물에 의미가 더해지고 나아가 가치소비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너나농 과일학교는 사과에 이어 딸기, 토마토 등의 여러 과일로 이야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너와나의농촌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가치 창출이 절실한 요즘 너나농 과일학교-사과소소 프로젝트가 사과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것은 물론 농촌에 대한 관심을 배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673
  • 기사등록 2017-05-16 11:26:3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