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재청은 10일 가야고분군과 제주 화산섬, 안동 하회마을 등 대한민국 대표 세계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2026 세계유산축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6년 세계유산축전 지역별 행사 일정 안내 이미지
이번 축전은 세계유산이 보유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 날 공개된 행사 일정에 따르면,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함안 말이산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주요 명소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또한 자연유산인 제주 만장굴과 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 등에서도 관람객을 위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축전을 통해 우리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축전의 상세한 일정과 지역별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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