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코스닥시장이 급등하면서 10일 오전 올해 18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이 급등하면서 10일 오전 올해 18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9시50분 코스닥시장에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 날 코스닥150 선물 최근월물은 전일 종가 1375.30포인트에서 오전 9시50분 1458.60포인트로 6.05% 상승했다. 코스닥150 지수도 1368.34포인트에서 1453.97포인트로 6.25% 뛰었다.
코스닥시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전일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사이드카 발동에 따라 오전 9시50분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사이드카는 발동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발동 당시 프로그램매매 거래 규모는 13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번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31번째 발동된 사이드카다.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가 18회, 매도 사이드카가 13회다.
특히 올해 코스닥시장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이미 역대 연간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9회가 가장 많았다. 올해는 이날까지 31회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사이드카는 2001년 3월5일 도입됐다. 도입 이후 이날까지 누적 발동 횟수는 115회로 집계됐다.
사이드카는 하루 한 차례만 적용된다. 정규시장 개시 후 5분간과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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