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경기도가 10일 새소년과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 진출 5팀이 포함된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최종 출연진 명단을 공개했다.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새소년 · 인디스땅스 등 최종 출연진 공개
올해 축제에는 와이비(YB), 넬, 새소년, 크라잉넛, 체리필터 등 국내 대표 밴드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김민규, 내귀에도청장치, 다다다, 더픽스, 루아멜, 윈디시티, 중식이, 캐치더영, 키라라, 테종, 3호선 버터플라이, 캔트비블루, 매미 등이 무대를 빛낸다.
해외 음악인의 참여도 눈에 띈다.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 대만의 주이하츠, 일본의 애쉬다히어로가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신인 발굴 사업인 ‘인디스땅스’의 결선 진출팀 5곳인 몸브림즈, 양치기소년단, 컨파인드 화이트, 산보, 구구도 이번 축제의 주무대에서 결선 공연을 펼친다.
이들 신인 음악인은 YB, 넬, 새소년 등 저명한 음악인들과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신인에게는 대형 음악 축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신선한 인디 음악을 소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원서호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표와 입장권 예매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새소년과 인디스땅스 결선 진출 5팀의 합류로 올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최종 출연진이 확정됐다”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음악인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신인 음악인이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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