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한성백제박물관 부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육아와 일상에 지친 양육자를 위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뮤지엄 휴휴프로그램 - 마음쉼표, 요가`를 운영한다.
한성백제박물관 부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육아와 일상에 지친 양육자를 위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뮤지엄 휴휴프로그램 - 마음쉼표, 요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1일과 28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임산부를 포함한 예비 양육자와 어린이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요가 및 명상을 체험한다.
이 날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하루 2회씩,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야간문화 사업인 `문화로 야금야금`과 연계해 마련됐다. 박물관은 유물 관람을 넘어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의 역할을 확장하고,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양육자의 행복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취지로 `뮤지엄 휴휴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박물관의 정서적 회복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회차당 2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향후 한성백제박물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육자 역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마음쉼표, 요가 프로그램이 육아로 지친 양육자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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