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서울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의 의미를 담은 서울꿈새김판을 서울도서관 외벽에 새롭게 게시했다.
서울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의 의미를 담은 서울꿈새김판을 서울도서관 외벽에 새롭게 게시했다.
서울시는 10일 광복의 가치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태극기 바람에 가장 시원했던 1945년 그날. 광복의 기쁨, 계속 이어갑니다`라는 문안이 담긴 꿈새김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꿈새김판은 푸른 하늘 아래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물결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이는 광복을 맞이했던 당시의 벅찬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게시물을 마련했다.
이번 광복절편은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광복절편 꿈새김판이 광복의 기쁨과 태극기 물결로 가장 시원했던 1945년 그날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홍보기획관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꿈새김판을 통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시민들의 마음만큼은 시원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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