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월 7일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를 위촉하고,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월 7일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를 위촉하고,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유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공학, 경제학, 산업 정책을 아우르는 기술 경제 및 국가 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날 위촉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은 `기술 패권 시대에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거시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관을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과 융합적인 통찰로 대한민국을 기술 중심의 초격차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시킬 규제 혁신의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신임 국립외교원장으로 임명된 김흥규 교수는 현재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학술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을 아우르는 깊은 식견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천적 학자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과거 국립외교원의 전신인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국립외교원을 AI 시대의 초일류 전문 연구‧교육 기관으로 도약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외교원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연구 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미래 외교 인재 양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