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외교부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 메콩 5개국 대학(원)생 36명을 초청해 `문화로 하나되는 한-메콩 청년`을 주제로 제5차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을 진행했다.
외교부, `제5차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 개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메콩 지역 미래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외교부는 2022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1,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기관 견학, 그룹 프로젝트 발표 등을 통해 한-메콩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워크숍은 한-메콩 협력기금(MKCF) 7대 우선협력분야 중 하나인 문화·관광을 주제로 부산과 서울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KF아세안문화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범어사, 국립중앙박물관, 하이커 그라운드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한-메콩 문화·관광 협력 사례를 학습했다. 이어 조별로 문화·관광 분야 협력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며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열린 폐회식에서 권재환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올해는 한-메콩 협력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이 한국과 메콩 지역 간 다층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권 국장은 `이번 워크숍 기간 중 청년들이 제안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향후 한-메콩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국과 메콩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메콩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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