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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의 정쟁 중단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협조 촉구 - 한병도 원내대표, 주택 공급 대책 등 국회 현안 해결 강조 - 민주당 “국민 위한 건강한 토론과 건설적 비판 나서야”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6-08-07 1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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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소모적인 정쟁과 거짓 선동을 멈추고 주택 공급 법안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즉각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8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제92차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께서 원하시는 건 건강한 토론과 건설적인 비판이지 저급한 막말과 거짓 선동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이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후속 법안 처리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택법·도시정비법·공공주택특별법 등 관련 법안이 국토위와 법사위를 통과했음에도 국민의힘의 반대로 본회의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날 `민주당은 즉각 관련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주택 공급에 진심이라면 오는 13일 본회의 개최와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을 제청하지 않아 사법 절차가 마비된 상황`이라며 헌법적 책무를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법원의 내란 사건 심리 지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언급하며 `수출 증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극한 폭염을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기후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 지원을 강조했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서울시의 주택 착공 물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한 반대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한편, 폭염 등 재난 상황 대응과 민생 입법 처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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