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6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뮤지컬 ‘몬스터 학교(School For Monsters)’ 무료 공연을 펼쳤다.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지역 어린이 · 청소년 대상 영어뮤지컬 성료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 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휴카페, 가족센터 등 11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43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행사는 지난해 어린이집 원아 위주였던 참여 대상을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 전반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까지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된 ‘몬스터 학교’는 다양한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우정과 협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경한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본부장은 “문화·교육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공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야외수영장 특별행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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