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제21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6일 오후 2시 코시스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제21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6일 오후 2시 코시스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바로알림단은 해외 매체나 사이트에 게재된 한국 관련 오류 정보를 발굴해 신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민간 참여단이다.
2013년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이후, 지난 10여 년간 총 784명의 단원을 배출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21기 단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5주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40명이다. 이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내·외국인으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 영국, 튀르키예 등 전 세계 11개국에 거주하는 단원 17명은 시차와 지역적 한계를 넘어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수는 외국인 단원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서며 한국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 날 발대식은 단원 간 유대감을 쌓는 친교 활동을 비롯해 활동 포부 발표와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국외 거주 단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단원들은 향후 5개월간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한국바로알림서비스’ 개통 10주년을 맞아 단원들의 활동 후기 영상 제작과 온라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된다.
미디어 소통, 전통 음악, 패션 등 각 분야에 특화된 단원들이 대거 포함돼 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알리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담당자는 “올해는 ‘한국바로알림서비스’가 개통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전 세계 11개국에서 모인 ‘제21기 바로알림단’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체부는 국경과 시차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에 우리의 가치를 올바로 알리는 ‘바로알림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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