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서울시가 도심 도로를 걷는 대규모 시민 축제인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을 8월 10일부터 시작한다.
서울 도심 걷고 체력 측정까지...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0일에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walkseoul.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5천 명이다.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평소 자동차가 다니는 도심 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해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행사 코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출발해 이화사거리, 율곡터널, 경복궁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4.4km 구간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과 친구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율곡터널 구간에서는 레이저와 미디어를 활용한 특별 연출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착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축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서울 체력장`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걷기를 마친 후 직접 체력을 측정하고 건강관리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자동차가 다니던 도심 도로를 시민에게 활짝 열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걸으며 즐기는 특별한 축제`라고 밝혔다.
이어 여 실장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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