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6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인 미니 코스피200 선물의 가격이 기준가(1,039.72p) 대비 5.04% 하락한 987.24p를 기록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즉시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으며, 5분 경과 후 자동으로 해제됐다. 발동 시점인 오전 10시 18분 기준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순매도 8,435억원이었다.
이번 발동은 올해 들어 46번째로, 매도 사이드카 24회와 매수 사이드카 22회로 구성된다. 사이드카 제도가 유가증권시장에 도입된 1996년 11월 이후 누계로는 총 106번째 발동이다.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코스피200 선물 종목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이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간과 장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하루에 1회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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