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시교육청, 검단 · 송도지역 3개 학교 중앙투자심사 승인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일 교육부 `2026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 최초 의뢰한 검단·송도 지역 3개 학교 신설 사업에 대해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학교는 ▲(가칭)검단5중학교 ▲(가칭)검단9유치원 ▲(가칭)송도아라1초등학교 3곳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유입 대응과 기존 학교의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존에 조건부 승인됐던 (가칭)검단10초의 개교 적정성도 인정받아 검단 지역의 과밀 학급 해소와 교육 여건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내 세 번째 중학교인 (가칭)검단5중은 검단구 불로동 산126-1임 일원에 특수학급 1학급 포함 총 40학급 규모로 설립되며,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검단신도시 등 공동주택 약 10,000세대 입주로 유입되는 중학생 약 1,100명을 배치해, 인근 학교 과밀을 해소하고 학교군 내 학생 균형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칭)검단9유는 검단택지개발지구 내 다섯 번째 단설유치원으로, 검단구 마전동 산179-1 일원에 15학급(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203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칭)검단10초와 (가칭)검단5중 인근에 조성하고 개원 시기를 동일하게 해 검단택지개발지구 내 유치원 과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는 총 5개 권역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일정에 맞춰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송도11공구 내 두 번째 초등학교인 (가칭)송도아라1초는 연수구 송도동 544-14 일원에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총 41학급 규모로 설립되며,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개교를 적기에 추진해 유입 학생을 안정적으로 배치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신설은 단순한 교육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개발에 따른 교육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균형 잡힌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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