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승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한 지방 공무원들을 포상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8월 3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제6회 지방정부 적극행정 유공 포상` 시상식을 열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독려했다.
이번 포상은 규제 혁신과 능동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지방정부 공직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 날 현장에서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단체), 국무총리 표창 5명(단체 포함), 장관 표창 19명(단체 포함) 등 총 33명의 수상자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성과에 상응하는 인사상 특전도 제공된다. 개인 수상자는 특별승진, 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부여, 근무성적평정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의 혜택 중 하나 이상을 받게 된다.
우수 성과자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주력했다. 국민 추천과 기관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예비심사, 국민 체감도 심사, 공개 검증, 현지실사 및 본심사 등 다단계 검증 절차를 거쳤다.
기관 평가인 `적극행정 통합평가` 역시 정량평가와 민간 전문가의 정성평가, 국민 참여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포상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존중받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무원의 사명감과 직무 만족도를 높여 창의적 도전을 장려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인식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재 차관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공직자의 과감한 도전과 적극성에서 시작된다`며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준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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