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국립수목원이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갑질근절·청렴 교육 및 결의식`을 개최했다.
국립수목원, 노사합동 갑질 근절 및 청렴 실천 결의
이번 행사는 공공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고 수목원 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목원 노사협의회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문 강사가 직장 내 갑질 예방과 청렴 관련 법령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국립수목원 노사협의회 임원진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질 근절을 위한 결의식을 진행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국립수목원은 결의식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수목원 방문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험형 청렴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3일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약용식물전시원에서 운영된다. 퀴즈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갑질을 근절하고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이어서 진행되는 청렴 퀴즈 행사에도 많은 직원과 국민들이 참여하며 청렴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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