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기획예산처와 한국재정정보원이 국민의 참여 역량 강화와 재정 이해도 증진을 위해 공무원 대상이었던 재정교육을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이러닝 콘텐츠를 31일 공개했다.
기획예산처와 한국재정정보원이 국민의 참여 역량 강화와 재정 이해도 증진을 위해 공무원 대상이었던 재정교육을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이러닝 콘텐츠를 31일 공개했다.
이 날부터 국민들은 `열린재정`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재정의 역할과 제도, 정부의 주요 재정사업을 다룬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학습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존 교육보다 난이도를 완화했으며, 최근의 재정제도 변화와 정책 환경을 충실히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나라살림연구소 등 민간 재정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확보했다. 실제 재정사업 실무자들의 인터뷰를 포함해 국민이 재정의 개념과 쓰임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학습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형과 인터뷰형으로 나뉜다. 강의형 과정은 `국가재정의 역할`, `재정의 경제적 기능`, `재정구조와 국민참여제도`, `중앙재정과 지방재정` 등 핵심 주제를 다룬다.
인터뷰형 과정은 `대한민국의 재정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려졌다. 여기에는 `돌봄·사회복지`, `균형발전`, `AI·첨단기술`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요 재정사업 내용이 담겼다.
기획예산처와 한국재정정보원은 이번 콘텐츠 공개를 시작으로 나라살림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심화 과정 등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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