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되었다.
김정재 의원, 제22대 국회 후반기 성평등가족위원장 선출
김 의원은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성평등가족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성평등가족위원회는 성평등가족부 소관 의안과 청원을 심사하고 성평등 정책 기획, 여성 권익 증진 및 지위 향상에 관한 법률과 예산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타 상임위와 겸임이 가능한 겸임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당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권력형 성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도했다.
이 날 김 의원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로써 지난 4년간 이어온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지속하며 영일만대교 건설을 포함한 포항·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성평등가족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부합하는 성평등정책을 마련하고, 여성의 안전과 권익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영일만대교 건설을 비롯한 포항과 경북의 주요 현안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두 위원회에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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