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SKT, 피지컬 AI 스타트업과 손잡고 로보틱스 생태계 키운다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피지컬 AI 스타트업 8개사와 협업을 확대하며 로보틱스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0일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피지컬 AI·로보틱스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도록 하는 `피지컬 AI` 기술과 이를 구현하는 로보틱스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사업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행사에는 SKT, SK그룹 AI위원회, SK하이닉스, SK AX 등 SK 멤버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국내 주요 피지컬 AI·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8개사의 CEO들이 함께했다.
참석 기업은 ▲가우스랩스(Gauss Labs) ▲리얼월드(RLWRLD) ▲마키나락스(MakinaRocks) ▲씨메스로보틱스(CMES Robotics) ▲위로보틱스(WIRobotics) ▲유일로보틱스(Yuil Robotics) ▲컨피그인텔리전스(Config Intelligence) ▲홀리데이로보틱스(Holiday Robotics)다.
참석한 8개 기업은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산업용 협동로봇, RFM 등 피지컬 AI 전반의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과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SKT에서 피지컬 AI 사업 추진 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참여 스타트업 8개사의 핵심 기술 소개, 사업 현황 및 협력 제안에 이어 좌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조·물류·서비스 등 산업 현장에서의 공동 실증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AI 반도체·AI 데이터센터 · 디지털 트윈·AI 모델 분야에서의 SK그룹 역량과 스타트업의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SKT는 산업 현장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RFM 개발을 위한 로봇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방안 등을 참여 기업들과 논의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데이터 확보와 실증 환경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히는 만큼, SKT는 이번 협력 논의가 연구 단계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석 기업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로봇 하드웨어·데이터·모델 등 피지컬 AI 분야 전반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하며,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경상 SKT AI CIC장은 "피지컬 AI 산업에서는 반도체부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 서비스에 이르는 풀스택 AI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혁신이 가능하다"며 "국내 피지컬 AI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며 로보틱스 생태계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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