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기아가 알바니아와 짐바브웨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지 지역사회에 자립 모델 운영 권한을 공식 이양했다.
기아, 알바니아 · 짐바브웨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 및 이양
기아는 지난 2012년부터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15개국 19개 거점에서 보건, 교육, 경제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이 날 알바니아와 짐바브웨는 해당 프로젝트의 현지 이양을 완료한 열세 번째, 열네 번째 거점이 됐다.
기아는 2023년부터 알바니아 리브라즈드 지역에서 의료 접근성 향상과 장애 가정의 경제 자립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리브라즈드는 과거 광산 개발로 인한 중금속 오염과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는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장애아동 치료센터를 구축하고 기아 모빌리티를 활용한 방문 재활치료를 제공했다. 또한 특산물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해 누적 약 4,300여 명에게 의료 혜택과 소득 증진 기회를 제공했다.
짐바브웨 웨자 지역에서도 2023년부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활동이 펼쳐졌다. 농업과 광업이 주된 산업인 이 지역은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생산성이 낮고 근로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다.
기아는 태양광 기반 수자원 시설과 관개 시설을 확충하고 광업 생산 장비를 지원하는 등 농업 및 광업 거점 구축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기술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약 3만 4천 명의 주민이 실질적인 자립 효과를 경험했다.
기아는 향후 수년간 두 지역의 자립 운영 체계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현지 주도로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무는 `남은 5개 거점에 대해서도 2027년까지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국내외에서 초록여행, 하모니움, 무브투유, 갯벌식생복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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