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삼성전자가 제주도 단독주택에 가정용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하며 고효율 냉난방 솔루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 제주도 시작으로 차세대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5일 제주 애월 지역 단독주택에 제품을 설치한 데 이어, 30일 해당 가구에서 고효율 난방 솔루션의 확대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화석연료 기반의 기존 보일러 대비 에너지 투입량 대비 더 많은 열을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제품은 바닥 난방용 35℃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SCOP) 4.9를 기록해 소비 전력 대비 약 5배에 가까운 난방 효율을 보였다. 55℃ 출수 조건에서의 SCOP는 3.78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실외기 내부에 전기 히터와 동파 방지 밸브를 적용했다. 제품 하단에도 배수를 돕는 히터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도 강점이다. 이 기술을 통해 영하 15℃의 혹한기에도 최대 70℃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고객은 히트펌프 외관의 터치 디스플레이로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실내외 온도 확인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최초 설치 고객인 박종연 씨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본격적인 난방 사용이 시작되면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온수 사용도 편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난방전기화 흐름에 맞춰 히트펌프 기반 난방 솔루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제품 상담은 삼성전자 비즈니스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높은 난방 효율과 안정적인 고온수 공급 성능을 갖춘 솔루션`이라며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고효율 난방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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