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31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31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급등해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에 과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될 때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최근월물 선물이 기준가격 867.60포인트에서 997.50포인트로 14.97%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으며 이후 자동 해제된다. 오전 9시 6분 현재 프로그램매매 규모는 1조8천958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코스닥150 최근월물 선물이 전일 종가 1,064.40포인트에서 1,163.80포인트로 9.33% 상승했고, 코스닥150 지수도 1,072.42포인트에서 1,157.28포인트로 7.91% 올라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되며 자동 해제된다. 오전 9시 6분 기준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93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번 발동으로 올해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모두 44회(매수 21회·매도 23회), 코스닥시장은 모두 28회(매수 15회·매도 13회)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을 기준으로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시장은 코스닥150 최근월물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이어질 경우 발동된다. 두 시장 모두 발동 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며, 하루 한 차례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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