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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사이드, 상반기 중고차 판매 분석… 세단 강세 속 친환경차 성장 가속 - G80·그랜저·K8 등 준대형 세단 중심 판매 흐름 지속… 디 올 뉴 그랜저 판매 71.4% 증가 - 하이브리드 30.3%·전기차 103.6% 증가… 고유가·고물가 속 경제성 중시 소비 확대, EV 선택 폭 넓어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7-30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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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사이드 상반기 중고차 판매량 인포그래픽(제공=오토핸즈)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의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6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단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 확대 흐름이 두드러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는 △제네시스 더 올 뉴 G80이 전체 판매의 4.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르노코리아 더 뉴 QM6와 △현대차 더 뉴 그랜저는 각각 4.3%로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3.9%) △기아 K8(3.4%) △현대차 쏘나타(DN8)(3.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디 올 뉴 그랜저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71.4% 증가하며 기존 더 뉴 그랜저 중심이었던 그랜저 수요가 신형 모델로 점차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판매 상위권에는 G80과 그랜저, K8 등 준대형 세단이 다수 포함되며 해당 차급에 대한 중고차 선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중 하나였던 기아 카니발 4세대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7.5% 감소하며 상위권에서 제외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히 친환경차 판매 증가세가 뚜렷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103.6% 늘어나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과거 중고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를 보였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중고차 시장 전반에서도 확인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 전기차 판매는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인사이드는 전기차 판매 확대 배경으로 고유가·고물가 흐름 속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 확대를 꼽았다. 또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 점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기아 EV6와 현대차 아이오닉5 등 주요 모델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르노코리아 세닉과 아우디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가 판매되며 모델 구성이 다변화됐다.

 

내연기관 차량은 여전히 중고차 시장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나 친환경차 확대와 함께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가솔린·디젤·LPG를 포함한 내연기관 차량 판매는 전체 판매의 76.2%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충전 인프라와 차량 가격, 주행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은 만큼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핸즈는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신형 모델과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직접 매입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205개 항목에 대한 정밀 진단과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투명한 차량 이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인증중고차 상품화 과정에 ‘세스코 카케어’ 솔루션을 도입해 차량 내부 살균과 탈취 등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차량 성능은 물론 실내 쾌적성까지 높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격뿐 아니라 차량 품질과 거래 신뢰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오토인사이드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투명한 차량 정보 제공을 기반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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