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 신규 주택 공급지 인근 부동산 이상거래 346건 적발 - 국토부, 투기 조장 등 위법 의심 행위 관계기관 통보 - 첨단 국가산단 예정지 등 이상거래 집중 모니터링 강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7-30 13:27:48
기사수정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신규 주택 공급지 인근에서 발생한 부동산 이상거래를 기획 조사한 결과, 총 346건의 위법 의심 거래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신규 주택 공급지 인근에서 발생한 부동산 이상거래를 기획 조사한 결과, 총 346건의 위법 의심 거래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발표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신규 주택 공급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 5년간 이루어진 부동산 거래 신고 건 중 법인 매수, 외지인 매수, 단기간 반복 매매 등 시장 질서 교란 우려가 있는 거래였다.

 

국토교통부는 총 1,072건을 정밀 조사했으며, 그 결과 457건의 위법 의심 행위를 포착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가격·계약일 거짓 신고가 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178건,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16건, 공인중개사법 위반 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한 법인은 서울 강서구 토지 등을 매수하며 거래 대금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계약일을 허위로 신고해 국세청 및 지방정부에 통보될 예정이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법인이 운전자금 대출을 부동산 매수 자금으로 우회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 금융위와 금감원에 통보 조치됐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경기 등 기존 규제 지역과 신규 지정된 경기 구리·용인 기흥·화성 동탄 등을 대상으로 매매가격 및 외지인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호남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 예정지 일원의 거래 점검도 병행 중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호남권 이외에도 경남·대구경북권과 충청권 등 반도체 성장거점 지역의 이상거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신윤근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이상 거래에 대해서는 기획 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위법 의심거래가 확인될 경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2174
  • 기사등록 2026-07-30 13:27:48
pt>
l>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5.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