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약 미시행 기간 비어 있는 주택전시관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 `우리동네 문화아지트` 여름방학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LH는 오는 8월 6일부터 수도권 및 세종 지역 4개 주택전시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9일 LH는 오는 8월 6일부터 수도권 및 세종 지역 4개 주택전시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H는 청약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 동안 유휴 전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 파주, 남양주, 세종 등 4곳에서 여름방학 맞이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인천 전시관에서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음악캠프`가 진행된다. 인디밴드 공연과 함께 AI 음악 만들기,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파주 전시관은 8월 8일부터 9일까지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팝업북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책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며,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도 조성된다.
남양주 전시관에서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그린캠프`가 열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상설 운영 중인 세종 전시관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미래주거전시존`에서 AI 순찰로봇과 드로잉봇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7월 3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일부 프로그램을 포함한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비어 있는 주택전시관을 활용해 지역 주민께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주택전시관을 문화 소통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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