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 폭염 대비 항공안전 캠페인 개최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하계 성수기 운항량이 늘어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항공기 이동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결점 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하계 합동 항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성수기마다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통해 협력적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하계 성수기 캠페인에는 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항공사 및 조업사 등 유관 업체의 안전관리자 약 40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구슬땀 흘리며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항공기 이동지역 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위주로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방치 장비와 이물질 제거, 정비불량 단속, 안전 운전 위반사항 단속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제1·2여객터미널 이동지역에 `찾아가는 안전 쉼터` 커피차를 배치해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혹서기 폭염 속 근로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함과 동시에,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사기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항공기 운항이 몰리는 성수기에 폭염까지 더해져 현장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공항의 안전을 책임지는 근로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해 직원과 여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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