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6월 25일부터 진행한 `현장에서 길을 찾다 - 8개 지방청 순회 간담회`를 2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6월 25일부터 진행한 `현장에서 길을 찾다 - 8개 지방청 순회 간담회`를 2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김 장관은 이 날 서울청의 `청년특화 고용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해당 센터는 미취업 청년 발굴부터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채용 매칭까지 광역 거버넌스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 장관은 `사회 진출의 문턱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첫 경력을 만들어 주고, 이들이 마음껏 활약할 무대를 찾아주는 것이 고용센터 본연의 역할`이라며 `고용센터가 중심이 되어 졸업부터 퇴직까지 함께 하는 일자리 동반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 및 산업안전 분야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도 살폈다. 특히 체약사업장 관리, 노조법 현장 안착 지원과 더불어 건설 현장 안전 순찰 및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그간 진행된 순회 간담회에서 지역 특성과 인프라를 반영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강조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장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간담회를 마친 김 장관은 `전국을 돌며 정책을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현장의 디테일과 소통이라는 점을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본부와 지방청 간의 일상적이고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일선의 업무 부담을 잘 알고 있다`며 `근무 환경 개선과 필요한 인력 충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장관은 `우리가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노동자의 생명과 가정을 지키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며 `정부 2년 차에는 국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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