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 충청남도 서산시를 시작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현대차, 서산시서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하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시작
이 날 현대차는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필수 공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도록 특화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는 서산시의 높은 출산율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호 프로젝트 도시로 선정했다. 기증된 차량은 전동화 PBV `ST1`을 기반으로 제작된 임산부 특화 모델이다.
ST1 기반 차량은 낮은 소음과 진동, 저상형 차체, 자동 슬라이드 스텝 등을 갖췄다. 특히 승·하차 시 후측방을 감지하는 `AI 안내원` 기능으로 안전한 환경을 구현했다.
차량 내부는 임산부 인터뷰를 반영해 유모차 보관 공간과 복부 압박을 최소화한 안전벨트를 설치했다. 또한 360도 회전 가능한 신생아 시트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대상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임산부다. 현대차와 서산시는 9월부터 성연면과 도심을 잇는 전용 노선에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해 원하는 위치에서 승·하차할 수 있으며, AI가 최적 경로를 탐색해 운행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현대차와 서산시는 신생아 동반 이용자에게 신생아 시트와 인접한 좌석을 우선 배정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는 차량 이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벤처기업 LBS Tech와 협력해 최종 목적지까지의 보행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향후 교통약자 지원 대상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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