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KT&G 상상마당,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 성료KT&G 상상마당이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총 65개 팀이 선발됐으며,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3월에 공모를 시작해 총 331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최종 경연은 사전 심사를 통해 `TOP 6`로 선정된 `피치트럭하이재커스` `오이스터즈`, `다다다`, `이십사일`, `포져군단`, `손을모아` 6팀의 실연 무대와 `2025 밴드 디스커버리` 우승팀인 `심아일랜드`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우승팀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피치트럭하이재커스`, `오이스터즈` 2개팀을 선정했으며,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EP앨범(Extended Play:미니앨범), 뮤직비디오 제작비 300만원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 될 예정이다.
이외, `2027 상상실현 페스티벌` 공연 참여와 KT&G 상상마당 홍대 단독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도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했던 신진 뮤지션들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라며, "신진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5년 온라인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은 연간 매년 3,000여 개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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