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서울시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오는 29일 시민공청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서울시, 29일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공청회 추가 개최
이번 공청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과 시의회, 자치구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도시철도망 구축 및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양재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이청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계획의 실질적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 30일 열린 1차 공청회에서 제기된 시민 건의 사항과 관련 부처의 입장을 종합해 마련됐다. 특히 연내 구축계획 승인과 민선 9기 내 6개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에는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한신 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도시철도 현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29일까지 전자우편이나 우편을 통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울의 도시철도 추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 국회, 자치구,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치를 통해 구축계획의 실질적 추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