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회예산정책처, 해외 주요국 주택 보유세제 비교 분석 보고서 발간 - 한국 포함 9개국 과세체계 단계별 분석 통해 제도 설계 방식 조명 - 부동산 보유세 개편 논의 위한 기초자료 활용 기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7-27 16:49:06
기사수정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해외 주요국의 주택 보유세제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해외 주요국의 주택 보유세제를 체계적으로 비교 ·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뉴욕, LA), 캐나다(토론토),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독일(베를린), 일본(도쿄), 싱가포르, 중국(상하이) 등 9개 국가(도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결과, 각국은 재정 여건과 정책 목표에 따라 과세가액 평가, 과세표준, 세율, 공제·감면, 중과 등 단계별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방식을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가액 평가 측면에서 한국과 미국, 캐나다는 주택의 매매가격 등 자본가치를 기준으로 삼는 반면, 프랑스와 싱가포르는 잠재적 임대가치를 반영한다. 재평가 주기 또한 국가마다 상이하게 운용되고 있다.

 

과세표준과 세율 구조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누진세율을 적용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비례세율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법률로 세율을 고정하는 국가와 필요 예산에 따라 매년 세율을 연동하는 국가로 구분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공제와 감면은 대부분의 국가가 공통으로 운용 중이다. 한국은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완화 정책을 펴고 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는 실거주 주택에 대해 낮은 세율이나 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정책적 필요에 따른 중과세 조치도 눈에 띈다. 한국은 다주택자에게 높은 세율을 적용하고, 싱가포르는 비거주주택을 중과한다. 영국·프랑스·독일은 2차 주거지를, 캐나다와 일본 등은 빈집을 대상으로 세부담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예산정책처는 `본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및 해외 주요국의 주택 보유세제의 과세체계 설계방식을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국회에서 있을 부동산 보유세 개편논의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2015
  • 기사등록 2026-07-27 16:49:0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2.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3.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4.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