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랜 경험과 기술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우수 소상공인 300개사를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랜 경험과 기술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우수 소상공인 300개사를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이 날 중기부는 2026년 신규 지정된 백년가게 150개사와 백년소공인 150개사를 발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성공모델 육성 의지를 다졌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의미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음식점 및 도소매업을,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제조업을 영위한 업체가 대상이다.
이번 모집은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비수도권 소상공인이 전체의 62.7%를 차지해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업체는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경영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신규 지정된 업체에는 인증 현판과 업체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보드가 제공된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대와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부는 롯데웰푸드,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전용 매장 조성,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동행축제 연계 기획전 등을 통해 판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백년소상공인은 단순히 오래된 업체가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성공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차관은 `앞으로도 백년소상공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홍보지원, 정책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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