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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실리콘밸리 VC와 `스타트업 동맹` 구축 - 미국 6개 벤처캐피털과 투자 협력 MOU 체결… `대체불가 대한민국` 강조 - 글로벌 인재와 자본 유치해 다음 30년 성장 기회 마련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6-07-27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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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을 열고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을 열고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이 전날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데 이어 진행된 후속 일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대체하기 어려운 혁신의 거점`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자제도 개선과 협력 기반 확대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투자와 금융, 해외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미국은 오랜 안보 동맹을 넘어 이제 기술 동맹, 혁신 동맹, 스타트업 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의 인재와 기술, 자본이 대한민국에 모여 다음 30년의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코슬라 벤처스 등 6개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총 운용자산 규모 3,130억 달러인 6개 VC와 1,69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이 만나 한·미 스타트업 투자 협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벤처캐피털들은 애플과 엔비디아,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성장을 이끈 `킹메이커`들로 평가받는다. 특히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최근 한국 사무소를 개설하며 국내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석한 글로벌 VC들은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문화와 적절한 투자`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마음에 와닿는 제안이며 앞으로 청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에게 창업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학과 투자사를 연결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방안을 김용범 정책실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에게 즉석에서 묻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국 혁신생태계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과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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