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AI재단이 세계적인 도시 AI 연구기관인 MIT 센서블 시티 랩(MIT Senseable City Lab)과 협력해 국내 대학생을 위한 글로벌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서울AI재단-MIT, 글로벌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지난 7월 16일, 서울AI재단은 MIT 연구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 AI 분야의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글로벌 AI 연구 인재 양성과 대학 간 협력 교육, 현장 중심의 어반(Urban)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하는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교육 과정은 MIT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Urban AI 세미나`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 단기 집중 교육인 `썸머스쿨`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먼저 재단은 6월 23일 서울글로벌AI연구소에서 국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Urban AI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MIT 연구진이 데이터 기반의 도시 안전과 경제, 보행 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도시 AI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 국내 대학생 25명이 참여한 `썸머스쿨`이 진행됐다.
`Open Walks Seoul`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서울 도심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며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경험했다.
이 자리에는 파비오 두아르테(Fabio Duarte) MIT 센서블 시티 랩 연구 부소장, 윤윤진 카이스트 도시AI연구소 소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의 미래 인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MIT 센서블 시티 랩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학생들이 도시 AI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하반기에 국·내외 학생 10명이 주도하는 실무형 `캡스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서울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는 `서울 어반 AI 포럼`을 열어 MIT와 함께 도시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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