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성수대교 램프 단차 정밀 확인…29일 밤 현장시험 실시 - 아스팔트 포장 제거 후 지반 지지력 직접 점검 - 시민 불안 해소 위한 야간 전면 통제 및 보수 작업 진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7-27 10:18:07
기사수정

서울시가 성수대교 램프 진입부 단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9일 도로 포장을 걷어내고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성수대교를 찾아 연결램프 단차 발생 구간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교량 본체가 아닌 흙을 쌓아 만든 접속옹벽 구간의 지반 지지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은 구조 및 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날 현장시험은 올림픽대로 동호대교에서 잠실 방향으로 이어지는 성수대교 남단 램프 구간에서 이뤄진다. 원활한 작업을 위해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해당 램프를 전면 통제한다.

 

통제 시간 동안 인접한 올림픽대로 4개 차로 중 1개 차로도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시험이 끝난 뒤 램프 진입부부터 교량 접속부까지 재포장을 완료해 차량 주행 안정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현장시험 결과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시설물 상태를 판단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보수와 보강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과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등을 통해 구조물과 지반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현재까지 안전에 영향을 줄 만한 특이사항이나 단차의 유의미한 진행은 확인되지 않았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해당 단차가 교량 본체가 아닌 토사 옹벽 경계면에서 발생해 구조물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GPR 탐사 결과 땅속 빈 공간이나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

 

주 2회 실시한 측정 게이지 관찰에서도 단차의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시는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측정 게이지에 보호 덮개와 안내문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장시험을 병행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1961
  • 기사등록 2026-07-27 10:18:0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5.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