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인천광역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
인천시,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가해 글로벌 크루즈 유치 총력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15개국 700여 명의 크루즈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FLY & CRUISE` 최적지로서의 강점과 22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 접안이 가능한 인천항의 인프라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도심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인천만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선보여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했다. 시는 해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할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인 기항 관광 코스로는 태권도와 전통음식 등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원도심 미식 투어와 송도국제도시 쇼핑 및 센트럴파크 투어 등이 소개됐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대만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인천의 모항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번 자리를 통해 시는 맞춤형 기항 상품을 제안하며 대만 크루즈 시장의 신규 수요를 유치할 기반을 다졌다.
이어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연차 총회`에도 참석했다. 인천시는 국내외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기항지 간 공동 마케팅 및 아시아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한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이 가진 공항·항만 연계 인프라 강점과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 크루즈 업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체류형 기항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크루즈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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