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남광주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평정 공정성 높인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방공무원 인사평정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근무성적평정위원을 직원들이 추첨한다.
전남광주교육청은 24일 광주청사 북카페에서 광주지역 지방공무원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위촉직 위원 4명을 직원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
근무성적평정위원회는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근무성적평정점을 심사·결정하는 기구로, 승진과 전보 등 인사 운영의 기초가 되는 근무성적평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직원 참여 추첨으로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지고, 근무성적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광주교육청은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5∼8급 지방공무원 중 직급별 1명씩 총 4명의 추첨 참여자를 모집했다.
김두석 총무과장은 "이번 공개추첨은 인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사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K-교육특별시에 걸맞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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