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4일 고양시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에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를 개소했다.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고양시에 문 열고 기술인재 양성 본격화
북부캠퍼스는 경기북부 도민의 직업훈련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화성시에 위치한 기존 경기도기술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북부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주민들의 교육 편의를 도모한다.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 A동 9층에 마련된 북부캠퍼스는 강의실과 실습실, 사무실 및 교육준비실 등 최신 교육 시설을 갖췄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실무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과정에는 전기설비, 시스템냉난방, 공조냉동 등 취업 연계 분야가 포함됐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길러낼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최신 실습 장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 이어 지역 산업 및 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북부캠퍼스를 경기북부 대표 공공 직업훈련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는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훈련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어 `산업현장의 변화에 맞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열린 개소식에는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최민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송규근·이기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권주성 경기도 경제기획관,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교육생 1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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