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6년 2분기 도매 판매 99만 1,885대, 매출액 49조 2,153억 원, 영업이익 2조 8,5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2분기 매출 49조 원 달성...하이브리드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
이 날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자동차 부문 36조 8,324억 원, 금융 및 기타 부문 12조 3,829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매출 성장세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실적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견인했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음에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은 2조 8,509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호조와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 시행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목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와 경쟁 심화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하는 등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 본격화와 함께 전사적 노력을 통해 연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해 현대차의 펀더멘털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매출액 성장률 목표 1.0~2.0%, 영업이익률 목표 6.3~7.3%를 제시했다. 연간 도매판매 목표는 415만 8,300대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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