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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경찰청·소방청, 제6회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비행기 노쇼부터 공습 대피까지 생생한 위기 극복 사연 조명 - 국민 안전 지키는 영사조력의 가치 공유 및 재외국민 보호 강화

이민호 기자

  • 기사등록 2026-07-23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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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경찰청 및 소방청과 공동 주최한 `제6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외교부 서희홀에서 개최됐다.

 

외교부 · 경찰청 · 소방청, 제6회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이 날 시상식에는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강정석 경찰청 국제공조2과장, 박용주 소방청 구급의료과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영상, 인스타툰, 수기 등 3개 부문에 걸쳐 해외 안전 여행 팁, 위험 대처 요령, 영사조력 경험을 주제로 총 28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개의 수상작 중 통합대상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이,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상 또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 통합대상은 영상 부문에 출품한 조국 씨가 수상했다. 조 씨는 미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상황에서 영사안전콜센터의 통역 서비스와 신속해외송금제도로 무사히 귀국했던 사연을 담았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이민아 씨가, 인스타툰 부문 최우수상은 백종현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씨는 스페인 여행 중 소매치기 대응법을, 백 씨는 탄자니아에서 강도 피해 후 영사 조력을 받은 경험을 공유했다.

 

수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임나린 씨는 `공습 속에서 살아남는 법 : 한 통의 전화와 한 줄의 김밥`을 통해 이스라엘·이란 공습 당시 대피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6년간 공모전을 운영하며 국민들이 평가하는 해외 영사조력의 가장 큰 가치는 위기에 처한 국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는 데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앞으로 외교부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2021년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시행을 계기로 첫 공모전을 개최한 이래 매년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총 1,102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74건의 우수작이 선정되어 재외국민 안전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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