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경북 포항에서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2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열린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중기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그룹,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힘을 합쳐 조성한 첫 민관협력 지역 첨단제조 창업거점이다.
센터는 첨단제조 스타트업이 연구·실험 단계의 기술을 실제 제품과 생산 공정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 기업은 공장형 입주 공간과 클린룸 등 제조 실증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RIST의 공정설계, 시험·분석, 신뢰성 평가, 양산공정 엔지니어링 등 전문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날 현재 센터에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고온수전해 스택, 분산에너지 제어 솔루션, 친환경 신소재 패키징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제조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다.
센터는 향후 첨단제조 스타트업을 연간 최대 10개사까지 집중 보육할 방침이다. 이어 3~5년 단위의 유연한 졸업체계를 운영해 유망 신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투자·해외진출 지원을 연계하고, 지방정부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과제 연결과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 지역 내 성장 기반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 포항시장, 포스코홀딩스 신사업투자실장, RIST 원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스타트업이 실험실 단계의 기술을 양산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돕는 지역의 첫 민관협력 제조창업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 실장은 “중기부는 RIST의 실용화 기술, 포스코그룹의 사업화 역량, 경북의 우수한 산업 기반 등 민간 제조 인프라와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망 제조 스타트업이 지역 내에 안착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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