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2일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녹조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녹조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녹조 예방 위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세미나 개최
녹조는 하천과 호소에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과다하게 유입될 때 조류가 대량 증식하는 현상이다. 그간 녹조 대책은 주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원에 집중돼 왔다.
이 때문에 하천 유역 곳곳에 산재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영양염류 배출 실태나 녹조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경기물산업협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녹조 문제의 원인을 재조명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의 관리 기준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세미나에는 경기도 시·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 물 산업 관계자, 환경단체, 시민들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공공 및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녹조 영향 비교와 국가 물관리 정책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먼저 공동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국가 물관리 정책방향과 녹조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상민 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개인하수처리시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녹조 영향 비교’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가 녹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정은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녹조 저감은 대규모 처리시설뿐 아니라 유역 곳곳에 자리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 관리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장은 이어 “이번 세미나가 현장과 학계, 정책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