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경기도가 오는 24일부터 안산시 대부도와 풍도, 육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대중교통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육도 잇는 `서해누리호` 운항 횟수 확대
이번 증회 조치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해 7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그동안 서해누리호는 하루 1회만 운항해 섬을 방문하려면 최소 1박 이상 머물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조치로 관광객들은 아침에 들어가 오후에 나오는 당일치기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증회 운항은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병원 진료나 생필품 구매를 위해 육지를 오가는 주민들은 이제 오전과 오후 중 편한 시간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이나 추석 명절에 섬을 찾는 가족과 친지들의 방문이 자유로워지면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증회 운항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선사인 대부해운에 운영경비 1억 원을 지원했다. 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섬 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동수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증회 운항으로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도 부담 없이 근교 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함께 챙기겠다”고 밝혔다.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서해누리호 운영 선사인 대부해운 누리집(www.daebuh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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