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개인형 이동장치(PM)와 픽시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감성 드라마 형식의 ‘두바퀴 안전 캠페인’ 영상을 지난 29일 공개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 PM · 픽시자전거 안전 위한 감성 캠페인 영상 공개
이번 영상은 기존의 일방적인 안전 수칙 전달이나 계도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탈피했다. 시민의 공감과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했다.
영상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이야기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시민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멈출 수 있을 때 비로소 멋있는 거야’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도심 속 빠른 이동수단이 가진 편리함 이면의 위험 요소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영상은 사고 직전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묘사한 뒤 안전 수칙을 제시한다. 이어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안전하게 멈추는 습관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책임임을 강조했다.
이 날 공개된 콘텐츠는 위원회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 공공 홍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는 향후 지역 대학과 축제 전광판, 각종 행사 현장에서도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와 픽시자전거는 시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이동수단이지만, 단 한 번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이번 캠페인 영상이 안전은 선택이 아닌 생활 속 실천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성숙한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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